마이 산악마라톤 전국적 대회로 발돋움
마이 산악마라톤 전국적 대회로 발돋움
  • 진안=황경호기자
  • 승인 2001.04.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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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철, 만개한 벚꽃터널과 마이산의 비경속에서 펼쳐지는 마이 산악마라톤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이 알려지면서 전국대회로 발돋음을 하고 있다.

진안군이 범 국민적 체력을 배양하고 친선도모와 자연보호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산악마라톤대회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면서 전국에서 몰려든 참가자들로 성황리에 끝났다는 것.

지난 22일에 열린 이번 산악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1백48명의 참가자들이 마이산과 벚꽃이 어우러진 비경속을 달리며 서로의 건강을 마음껏 겨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각 부문 및 코스별로 실시된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15 인 풀코스에 도전한 김권기씨(서울 관악구)가 1시간 27분 42초의 대회 최고 기록으로 장년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7.5 인 하프코스에서는 경남 창원에서 온 조의영씨가 34분으로 장년부 우숭과 함께 대회 최고의 기록을 수립했다고.
특히 경북 상주에서 온 박태수씨(61)와 무주군 부남면에서 온 문창수군(13)은 각각 대회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로써 무사히 완주를 해 주변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이름이 알려지면서 마이산악마라톤대회 참가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산악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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