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입후보 등록을 마친후 대장정에 돌입한 군산의 민주당
김철규후보와 무소속 강근호후보, 임실의 민주당 김진억후보와 무소
속 이철규후보는 당선 고지 점령을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펼쳐 왔
다.
합동 정당 개인연설회와 거리 유세를 통해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유권자들과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을 부각시키는 데
전력을 쏟아 왔다.
지나치게 승부에 집착, 상대 후보 흠집내기식 비방 선거전도 일삼
아 과열 혼탁 선거 분위기가 재연되기도 했다.
이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보름여간의 선거 운동도 서서히 마
감되고 각 후보들은 26일 결전의 날만을 남겨 놓게 됐다.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투표일에 당선의 기쁨과 낙선의 아픔으로 갈
라질 수 밖에 없는 숙명에 처하게 된 것이다.
투표일 하루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마지막 지지 호소를 본보 지면
을 통해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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