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장개척에 나선다.
도는 최근 주가하락, 소비심리 위축으로 미국과 아세안, 유럽연합
등 도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 수출 먹구름이 드리우자 중남
미 지역으로 수출공략에 뛰어들기로 했다.
이를위해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중소기업 9개업체 대표와 도관계
자, KOTRA 전북무역관 등 13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브라질 상
파울로, 베네주엘라 카라카스, 과테말라 등을 방문 수출활로를 찾
을 예정이다.
도내에서 생산하는 섬유와 컴퓨터, 의료, 건축, 전광판 등 13개 업
종을 9개업체를 파견, 218명의 바이어(브라질 64명, 카라카스 60
명, 과테말라 94명)들과 수출상담을 벌이고 현지 시장조사활동을 펼
칠 계획이다.
특히 현지대사관, KOTRA무역관, 통상자문단 등과 통상협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참가업체에 대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수출추진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중남미지역은 지난해 도가 1억5천700만달러를 수출, 전년대비
33.1%의 수출이 증가했고 수입은 2천300만달러로 1억3천400만달러
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5대 수출시장이다.
특히 브라질은 올 1/4분기동안 우리도가 1천400만달러를 수출, 전
년보다 156.5%가 증가했고 베네주엘라는 27%가 늘어난 신흥 수출시
장이다.
한편 도는 이달중에 중동지역과 9월에 미주지역, 10월 중국 베트
남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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