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국제아이스하키장 건설
완주, 국제아이스하키장 건설
  • 완주 배청수기자
  • 승인 2001.05.0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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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 소재 다목적 운동
장 인근에 국제규모의 아이스하키장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
로 보인다.

특히 삼례 아이스하키장 건립계획은 전북도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
이고 있는 2010년 무주 전주동계올림픽의 남자아이스하키 공식경기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어서 관광완주를 세계에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명환 완주군수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 자리를 통해 오는 2010
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가, 국제규모
의 남자아이스하키장 건립사업을 긴급 제안함에 따라 이를 긍정적으
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우선 남자아이스하키장 건립 후보지 0순위로 삼례읍 신
금리 416-3번지 일대 다목적 운동장 인근지역이 떠오르고 있으며 오
는 2002년도의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개년동
안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는 것.

군은 또 건립사업에 필요한 총 3천여평의 부지는 완주군에서 제공
하고 총 사업비 300억원 가운데 최소한 75%정도를 국 도비 지원액으
로 충당하기 위해 전북도와 공식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국제규모의 아이스하키장이 군민 화합을 위한 실내
체육관으로 재활용 될수 있도록 경기장 건립방식을 전문화 시킬 계
획인데, 경기개최시 마다 바닥만 얼려서 활용하는 분리식 방안을 도
입해 사후 운영비를 절감하고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
다.

임명환 군수는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는 200만 전북도민의
미래를 향한 염원이 담겨있다"며 "완주군은 이같은 염원을 달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전북도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했으며 이
를 계기로 관광완주를 세계에 알리는 호재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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