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이문화축제 체험의 장 인기.
전주종이문화축제 체험의 장 인기.
  • 이영진기자
  • 승인 2001.05.04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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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축제와 체험하는 축제, 종이문화축제 2배로 즐겨요.

전주종이문화축제의 종이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마당이 어린이와 시
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종이축제가 시작된 첫날, 경기전에서 열린 전주한지제작, 어린
이를 위한 서양종이 제작체험마당을 비롯해 엄마와 함께하는 한지
공예교실 한국전통 부채 시연 등 체험의 장이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
게 인기얻은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한지제작체험마당은 닥나무삶기부터 한지건조과정까지 한지제
작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초등생을 비롯해 성인들에게
까지도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종이를 직접만들어 볼 수 있어 신기하
고 재미있었다며 한지제작체험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 서양종이제작 체험마당도 한지와는 또 다른 방법을 보여줘 관심
을 끌었다. 핀라드 페이퍼 아티스트 라이사씨가 진행한 서양종이제
작에서는 폐지, 신문지를 이용, 재생종이를 만들고 재생종이를 이용
한 다양한 창작입체물 만들기 까지 체험할수 있어 종이의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었다.

엄마와 함께하는 한지 공예실과 한국전통 부채시연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어린이들은 부채에 그림을 그리거나 문구
를 집어 넣는 등 직접 부채를 만들어 집으로 가져 갈수 있어 즐거
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한지가 단순 전통종이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한지공예교실에서는 한지를 이용해 엄마와 아이들이 한지를 이용
한 실생활용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종이제작 체험 등 경기전에서 펼쳐지고 있는 각종 체험마당은 종이
축제가 진행되는 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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