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개최
전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개최
  • 정읍=서석한기자
  • 승인 2001.05.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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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j40507a.txt사진:j40507m.jpg]

정부의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재수정 요구가 강도 높아 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시.군의회도 이에 대한 시정 촉구를 하고 나섰다.

전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이원식)는 7일 정읍시의회에서 14개시군의회 의장, 부의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차 정례회의를 열고 정읍시의회(의장 김병태)에서 발의한 일본교과서 시정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체로 채택했다.

이날 의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과거사를 은폐 축소시키려는 침략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아 사실 그대로 기술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20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 고 밝혔다.

의장단은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중문화 개방조치 중단, 일본제품의 불매운동등 일본 국익과 연계시키는 강경책을 강구하여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3월 완주군의회에서 채택 건의한 환경개선부담금징수에 따른 교부금인상및관련법규개정 요구에 대한 환경부의 처리결과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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