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전북예술회관 포함)에 대한 민간위탁을 다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6일 소리문화의 전당과 도립국악원에 대한 민간위탁 선정 승인안이 사실상 도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1곳만 민간 위탁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응모자격은 문화예술과 관련이 있거나 이와 유사한 비영리 법인 및 단체이며 협약보증금 1억5천400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위탁관리대상으로 선정된 법인 및 단체는 오는 7월부터 내년 말까지 소리문화의 전당과 예술회관을 관리하게 되며 도는 인건비 및 운영비 30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총 공사비 1천89억원이 투입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오는 8월 전주시 덕진동에 개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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