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있는 전주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소장 양진규)가 전주시 복지
자활정보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소는 대량실업의 구조화로 인한 장기 실업자의 증가와 저소득
층이 확대됨에 따라 이들에게 구직, 자활, 복지, 심리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전주시 복지 자활정보센터 설립
을 전주시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
복지자활센터가 설립되면 각종 정보가 집중 관리돼 수급자에게 적
절한 서비스 제공과 심리정서적 안정 및 사회통합에 대한 지지체계
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급자에게 편리하고 지역복지 네트워
크형성, 지역복지체계의 모델 구축을 통한 국가 복지정책 선도 등
의 기대효과도 예상된다.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각종 서비스 제공 창구의 기능이 강화되며,
사회복지 종합 안내 서비스 통합창구의 역할 등 복지 자활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는 복지자활정보센터 설립을 위해 지역복지
공동체 형성을 위한 연구사업에 대한 정기포럼과 사회복지행정 만족
도 조사평가 등 다양한 관련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사회복지행정만족도 조사평가는 현재 시행되는 전주
시의 사회복지행정과 사회복지서비스 공급기관에 대한 일반시민, 기
초생활보장 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
는 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사회복지행정만족도 조사를 통해 전주시의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문
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안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활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연구소는 지역의 사회복지 현황 및 자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위에 사회복지관련 장소, 기관, 단체 등을 소개하
며 지역의 사회복지 전반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 사회
복지 안내 시스템인 전주시 복지지도도 제작중이다.
한편 전주시 민관실업대책추진위원회는 연구소의 기초자료를 바탕
으로한 전주시 복지자활정보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논의와 검토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