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복지자활정보센터 설립 추진
전주시, 복지자활정보센터 설립 추진
  • 김정현기자
  • 승인 2001.05.24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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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사회복지와 자활을 위한 연구사업과 조사를 활발히 진행
하고 있는 전주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소장 양진규)가 전주시 복지
자활정보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소는 대량실업의 구조화로 인한 장기 실업자의 증가와 저소득
층이 확대됨에 따라 이들에게 구직, 자활, 복지, 심리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전주시 복지 자활정보센터 설립
을 전주시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

복지자활센터가 설립되면 각종 정보가 집중 관리돼 수급자에게 적
절한 서비스 제공과 심리정서적 안정 및 사회통합에 대한 지지체계
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급자에게 편리하고 지역복지 네트워
크형성, 지역복지체계의 모델 구축을 통한 국가 복지정책 선도 등
의 기대효과도 예상된다.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각종 서비스 제공 창구의 기능이 강화되며,
사회복지 종합 안내 서비스 통합창구의 역할 등 복지 자활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는 복지자활정보센터 설립을 위해 지역복지
공동체 형성을 위한 연구사업에 대한 정기포럼과 사회복지행정 만족
도 조사평가 등 다양한 관련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사회복지행정만족도 조사평가는 현재 시행되는 전주
시의 사회복지행정과 사회복지서비스 공급기관에 대한 일반시민, 기
초생활보장 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
는 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사회복지행정만족도 조사를 통해 전주시의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문
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안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활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연구소는 지역의 사회복지 현황 및 자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위에 사회복지관련 장소, 기관, 단체 등을 소개하
며 지역의 사회복지 전반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 사회
복지 안내 시스템인 전주시 복지지도도 제작중이다.

한편 전주시 민관실업대책추진위원회는 연구소의 기초자료를 바탕
으로한 전주시 복지자활정보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논의와 검토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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