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시찰지로 급부상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새만금 지속추진 확정이후 관광인파가 줄을 잇고 있
는 가운데 한국의 물관리기법을 현장체득하려는 외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져 새만금 현장이 국내 외 관광명소로의 부활을 예감케 하고 있
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콜롬비아,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15개 개발도상국 관개 농업용수분야 기술연수팀이 새만금 방조
제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기술연수팀에는 이밖에 코스타리카, 파나마,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
탄, 네팔, 타지키스탄 등 대부분 우리와 경제규모가 엇비슷 하거나
낮은 개발도상국가들이다.
15개국 관개 농업용수분야 기술자와 관련공무원 24명으로 구성된
기술연수팀은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의 인솔로 새만금 현
장을 찾게 된다.
이들 연수팀은 33 의 세계 최장 방파제와 최첨단 공법으로 건설되
는 가력배수갑문, 전시관 등 새만금 간척개발 현장을 방문, 한국의
물관리기법과 각종 농업관개기술 등을 눈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들 연수팀이 농업용수분야 기술자와 관계 공무원들로 짜여져 있
어 새만금 현장에서 펼쳐지는 대역사를 통해 향후 상호기술교류 등
도 점쳐진다.
새만금이 변산반도 등 천혜의 관광여건과 최첨단 농지 간척기술의
집적지로 조화를 이루면서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에게 또다른 주목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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