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사, 전북을 농업과 생명.환경산업 메카로 육성
유지사, 전북을 농업과 생명.환경산업 메카로 육성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1.05.28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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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의 친환경적 추진을 계기로 전북이 농업 생명 환경 등
3대 산업의 메카로 적극 육성될 전망이다.

유종근 지사는 25일 오후 5시 도청 1청사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사업의 지속 추진 결정을 계기로 농업과 생명산업 환경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지고 있는 만큼 전북을
이들 3대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피력, 1차 산업과 첨
단고부가산업을 연계한 산업구조 고도화 발전전략을 시사했다.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핸 제64차 세계스포츠 기자연맹
(AIPS) 총회에 참석한 뒤 이날 귀국한 유 지사는 또 올해 정기국회
에서 새만금 사업의 우선 방조제 완공을 위해 2002년 이후 필요한 4
천879억원을 계속사업 예산으로 확정, 연차적으로 차질없이 지원함
으로써 2004년까지 반드시 방조제가 완공될 수 있도록 중앙차원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한다 고 주장했다.

유 지사는 특히 이제부터는 환경단체들도 정부의 최종 결론이 내
려진 만큼 소모적 논쟁을 마감하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적극 동참
하여 공동 노력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유 지사는 새만금 환경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개
발로 환경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국립 새만금환경연구
소''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선 이번 AIPS총회 참석 등을 통해
강원도와의 국내 경쟁에서 전북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 뒤 범도민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도민들
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다.

유 지사는 AIPS의 토가이 바야틀리 회장(터키)으로 부터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지지약속을 받아냈고, 올해 12월 1일 부산에서 있
을 2002년 월드컵경기 조 추첨시 AIPS와 전북도가 공동으로 리셉션
을 갖고 홍보활동을 펼침은 물론 AIPS집행위원들이 무주를 직접 방
문, 동계시설 확인 등에 나설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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