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교수 국제SCI에 13편 논문 게재
전북대병원 교수 국제SCI에 13편 논문 게재
  • 한성천기자
  • 승인 2001.06.10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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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핵의학과가 최근 1년 동안(2000년 6월~2001년 6월) 발
표한 연구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13편이나 게재되는 성과를 올
려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손명희 교수와 임석태 교수가 그 주인공.

손명희 교수와 임석태 교수는 6월까지 SCI에 13편의 논문을 게재했
으며, 올 하반기에 4편의 논문이 더 실릴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학계가 인정하는 국제학술지는 `Clinical Nuclear Medicine''
`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Journal of Nuclear
Medicine'' 등 세 가지.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연구팀은 이중 가장 권위있는 `Clinical
Nuclear Medicine''에 지금까지 모두 14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할 정
도로 연구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손 교수와 임 교수는 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공동연구논문을 통
해 `다양한 임상질환에서의 핵의학적 검사의 유용성''을 제시했다.

이는 교육과 진료라는 빠듯한 일과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학술지
에 연구논문을 많이 게재할 수 있었던 것은 귀가를 미룬 채 연구에
매진하여 일궈낸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한편, 핵의학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1960년대로 올해로 40년
째에 불과하며 전북대병원에는 지난 93년 핵의학과를 개설해 진료
및 임상연구를 수행해왔다. 7년이란 짧은 기간과 2명의 연구인력에
도 불구하고 전북대병원 핵의학분야는 타 지방대학병원과 비교해
볼 때 국제SCI 연구실적 면에서 상당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손 교수와 임 교수는 "더욱 연구에 정진해 내년에도 10여편의 논문
을 게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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