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에서 이호종 군수는 "한번 찾아온 피서객이 내년
에도 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깨끗한 가운데 바가지 상혼없는 질서있는 피서지를 조성해줄것"을 당부했다.
고창군 상하면소재지에서 6㎞지점에 자리한 구시포 해수욕장
은 지형이 평원한곳에 백사장으로 뒤덮여 가족단위 피서지로
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일대의 기암괴석과 완만한 해변, 일락서해가 황홀한 장관을 이루고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확정된 고인돌군과 선운산, 고창읍성등 관광유적지가 지척에 산재해있어 해수욕을 즐긴 뒤 가족단위로 테마관광에 나서기에도 으뜸이다.
군은 올해도 공무원과 보건요원으로 구성된 이동관광 안내소
를 운영, 관광안내와 함께 응급환자를 돌볼 계획이다.
군은 특히 올해 1억6천만원을 들여 신축한 화장실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피서지로 가꿔나
갈 방침이다.
현재 구시포 해수욕장에는 샤워장 1동과 급수시설 2개소, 공
중화장실 2동, 이동파출소, 이동관광 안내소가 있고 동호해수
욕장에는 동호해수찜과 동시 사용하는 샤워장과 광역상수도
로 공급되는 급수시설, 화장실 2동, 이동파출소와 이동관광안
내소가 각각 1개소씩 갖춰져 있다.
특히 구시포 해수욕장에는 해수찜과 해수 사우나 시설까지 들어서 취향에 따라 다양한 피서를 즐길수 가 있다.
동호 해수욕장은 11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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