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포 해수욕장 본격 피서객 맞이
구시포 해수욕장 본격 피서객 맞이
  • 고창 양일섭기자
  • 승인 2001.07.1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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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명사십리라 불리우는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이 10일 이호종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장과 주민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서 이호종 군수는 "한번 찾아온 피서객이 내년
에도 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깨끗한 가운데 바가지 상혼없는 질서있는 피서지를 조성해줄것"을 당부했다.

고창군 상하면소재지에서 6㎞지점에 자리한 구시포 해수욕장
은 지형이 평원한곳에 백사장으로 뒤덮여 가족단위 피서지로
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일대의 기암괴석과 완만한 해변, 일락서해가 황홀한 장관을 이루고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확정된 고인돌군과 선운산, 고창읍성등 관광유적지가 지척에 산재해있어 해수욕을 즐긴 뒤 가족단위로 테마관광에 나서기에도 으뜸이다.

군은 올해도 공무원과 보건요원으로 구성된 이동관광 안내소
를 운영, 관광안내와 함께 응급환자를 돌볼 계획이다.

군은 특히 올해 1억6천만원을 들여 신축한 화장실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피서지로 가꿔나
갈 방침이다.

현재 구시포 해수욕장에는 샤워장 1동과 급수시설 2개소, 공
중화장실 2동, 이동파출소, 이동관광 안내소가 있고 동호해수
욕장에는 동호해수찜과 동시 사용하는 샤워장과 광역상수도
로 공급되는 급수시설, 화장실 2동, 이동파출소와 이동관광안
내소가 각각 1개소씩 갖춰져 있다.

특히 구시포 해수욕장에는 해수찜과 해수 사우나 시설까지 들어서 취향에 따라 다양한 피서를 즐길수 가 있다.

동호 해수욕장은 11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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