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지 컨소시엄이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계약이행보증금 30억원을
납입했다.
이로써 2년째 난항을 거듭해온 무주리조트 매각작업은 순조로운 항
해를 거듭, 매각타결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10일 전북도와 쌍방울 채권단에 따르면 볼스불리지 컨소시엄이 이
날 오전 서울소재 외국계은행인 시티뱅크에 계약이행보증금 30억원
을 예치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후 3일만에 보증금을 납입한 볼스불리지는 앞으로 한
달간 실사작업을 거쳐 구체적인 가격조정을 할 예정이다.
채권단과 볼스불리지는 양해각서에서 현금 1천788억원과 리스, 전
환사채, 회원권보장등 6천200억원 등 모두 8천억언의 매각 조건에
합의했으며 실사과정에서 5%수준에서 최종가격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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