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도대회 분위기 고조
아시아역도대회 분위기 고조
  • 이영진기자
  • 승인 2001.07.1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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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아시아 남자 역도선수권 대회 및 제14회 아시아 여자 역도
선수권 대회 참가 선수단이 입국, 대회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 이
틀을 앞둔 10일 세계적인 선수 3명을 보유하고 있는 카타르 선수단
이 입국해 전주에 여장을 푸는 등 아시아 역사들의 힘의 경연이 사
실상 시작됐다.

세계 역도계의 중심에 서있는 아시아 역도의 최고 역사를 가리는
이번대회에는 중국, 일본, 카타르, 인도 등 14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한다.

9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77kg급의 바살렌나예
프, 시드니올림픽 3위에 올랐던 아사드 세이프, 99세계선수권 인상
1위에 올랐던 자바살렘 등 세계적인 선수 3명을 보유하고 있는 카타
르는 10일 13명의 선수 임원단이 전주에 도착해 전의를 불사르고 있
다.

중국과 일본, 인도 선수단은 11일 입국할 예정이다.
전북출신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5명의 선수들도 모두 전주에 들어
와 고향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하이트의 박훈서(77kg)와 염옥진(여, 58kg)은 팀의 연고지인 전주
에서 뭔가 해내기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모두 쏟아 부을 작
정이다. 오사카동아시아대회에서 운메달을 획득했던 박훈서와 지난
해 아시아주니어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최근 한국신기록 2
개를 경신한 염옥진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해 아시아주니어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던 손지영(전
북체고)도 이번 무대에서 향후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이배영(조선대)과 강미숙(담배인삼공사)도 메달권을 노리고 있는
자랑스런 전북의 역사들이다.

대회 조직위는 선수 맞을 준비와 대회 개최 준비가 사실상 모두 끝
났다며 대회 성공여부는 도민들의 참여에 달렸다며 성공대회를 위
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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