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음부도율 또다시 증가'
'도내 어음부도율 또다시 증가'
  • 정재근기자
  • 승인 2001.07.11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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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업체의 매출대금 회수 지연등으로 영향으로 당좌수표와
약속어음 부도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전주지점의 6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의하
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41%로서 두달만에 전월 0.28%보다 0.13%p
상승했다.

증서별 부도율을 보면 당좌수표가 19억원, 약속어음 66억원으로써
전월보다 7억원, 19억원 각각 증가했다.

부도율 상승 원인은 신규부도가 늘어난데다 일부 건설업체 및 도소
매.숙박업체의 고액부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6월중 부도금액은 89억원이며 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20개로서 전
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부도법인수도 13개로서 전월보다 7개가
늘었다.

그러나 신설법인수는 171개로써 전월보다 27개 증가, 지난 3월이
후 다소 주춤했던 창업활동이 비교적 활기를 띤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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