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에서 당당히 금상을 차지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리신동초등학교 4학년 성기호(11)군.
성군은 이번 전시회에 집게 원리를 이용한 대추씨 뽑는 기구 를
출품,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군이 발명한 기구는 대추씨를 뽑을때 사람 손이 가는 것을 최소
화시켜 실생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 과학고 임송본(18)군은 도레미 자화수컵 을
출품, 은상을 차지했다.
이 컵에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물의 양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내 시각장애인들이 물을 마실때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부안중 임상훈(16)군과 이리남중 박정훈(16)군이 각각 장
려상을 수상, 발명전북의 명예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거친 4천5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1차
예선에서 350점을 선발한 뒤 다시 본선에서 최종 입상자를 선정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한편 입상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코엑
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입상작품은 12~16일까지 코엑스 1
층 전시관에서 일반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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