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알자...문화체험관광'
'전주를 알자...문화체험관광'
  • 이영진기자
  • 승인 2001.07.1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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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본도 떠 보고 목판인쇄 체험도 해보자. 탈춤을 배우고 남고산성
과 후백제의 견훤고성을 둘러 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주시가 지역의 전통문화예술 및 문화유적지를 체험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문화유적 체험관광을 시범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
고 있다.

시민들이 내고장 전주를 좀더 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를
찾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겠
다는 의도다.

전주시는 체험관광 시범 운영을 지난 8일 처음으로 시작해 오는 10
월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체험관광 프로
그램은 경기전에서의 탁본 뜨기와 목판인쇄 체험, 민속놀이, 탈춤,
그리고 전주지역 문화유적지 답사 등 다양하게 짜여졌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나 가족단위 참여로 함께 즐기며 내고장 전주
를 깊이 느끼고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전통문화예술 체험은 경기전 뜨락에서 이루어지고 문화유적 체험
은 전문가들의 안내로 15일 남고산성(하태규 전북대 교수), 23일 후
백제와 견훤고성(조법종 우석대교수), 29일 전주천변과 전주인의 삶
(홍성덕 정부기록보존조 학예사) 등으로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 전주시 산업관광과로 문의하며 자세한 안내를 받
을 수 있다. 연락처 281- 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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