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녀 초 중 고등부 등 6개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남초등부 82개팀 300명, 남중부 48개팀 160명 등 모두 242개 팀에
서 731명의 선수들이 출전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도내 태권도 꿈나무들이 모두 출전, 사실상 올 전북
태권도 왕을 뽑는 자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14일 오전 11시에 갖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표창
패와 장학금 및 격려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82회 전국체전 남고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찬영(정주고)을 지
도한 박기권 감독과 제30회 소년체전 여중부에서 금메달을 딴 이하
늘(월명중)을 지도한 임종식 코치가 지도부문 표창을 받고 이훈 완
산체육관장 등 6명의 관계자들이 분과별 표창을 받는다.
또 이하늘을 비롯 올 전국소년체전 메달리스트 9명이 장학금을 받
고 이들을 지도한 지도자들에게 격려금을 수여한다.
김광호 전북태권도 협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관계자와 선수육성에 힘써온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대회가 전북 태권도 꿈나무들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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