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농협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회원농협의
현금자동지급기 이용 실적 148만건을 비롯, 자동이체 205만건, 전자
금융 57만건 등으로 이 가운데 70% 이상이 자동화기기를 이용, 거래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이 창구자동화율이 급증함에 따라 회원조합 상호금융 예금도 5
조2천억원으로 지난해에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천103억원이 증가
했다.
이에 따라 전북농협은 현재 70%인 창구자동화율을 연말까지 80%까
지 확대하고 상호금융 예금도 5조6천억원까지 늘려갈 예정이다.
전북농협은 또 통합 1주년을 맞아 통합효과를 극대화하고 자동화기
기 이용활성화를 위해 이달말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같이 올들어 자동화기기 이용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원인은 지난
해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뱅킹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서 비롯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원농협이 사이버 거래인 인터넷 뱅킹을 실시함에 따라 농협 및
타행 계좌이체, 대출, 원리금 납입 등이 간소화되고 예금, 신탁, 공
제, 자기앞수표.가계수표 등의 신속한 조회가 가능해 졌다.
또한 전자금융을 실시할 경우 농협간 송금은 무료이고 타행 송금
도 금액과 상관없이 건당 500원에 불과,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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