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오백룡(46)씨.
김제시 금구면 소재지에서 청평예술원을 운영하는 조각가 오백룡씨
는 하항석에 쌀눈이 2조를 세겨 한조는 뉘우고 한조는 세워서 완공
된 3m높이의 조각품에 "열린시청" 문구를 넣어 김제시에 기증했다.
조각품에 세겨진 열린시청 글씨는 김제 성덕면 출신인 국전 초대작
가 봉강 최규천씨의 작품이다.
돌을 떡주무르듯 마음대로 다듬고 있는 오씨는 조각 경력이 20년으
로 주요작품은 변산반도 채석강에 세워진 해넘이 축제탑과 백구 소
공원에 설치된 월남참전비 선운사 문학시비 김제시민운동장 청소년
푸른쉼터등 수없이 많다.
특히 조각가 오씨의 작품은 동물을 주재로한 인어공주 돌고래상등
일상생활에 자주 접하는 작품 위주로 활동하고있어 친근감을 더해주
고있다.
오씨가 완성한 조각품을 자세히 관찰하면 일반 조각가들에게 볼수없
는 서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작품활동을 하고있다고 국전 초대작
가 최규천씨는 극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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