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익. 이유라' 연꽃향기를 부채에 담았다
'조충익. 이유라' 연꽃향기를 부채에 담았다
  • 이영진기자
  • 승인 2001.07.2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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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향기를 부채에 담았다

전북도지정 무형문화재 부채 명인 조충익씨와 이유라씨가 부채에
연향을 담은 부채연꽃 그림전을 선보인다.

전주예총이 마련한 전주연꽃예술제 일환으로 27일부터 8월 2일까
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갖고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
울 공평아트센터에서 서울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름다운 연꽃의 생명력과 그 진귀함이 함께한
연꽃 모양의 다양한 부채들이 선보인다.

부채 명인 조충익씨의 전통적인 부채살에 이유라씨의 신비한 채색
화 기법과 탁월한 배색의 조화가 어우러져 예술의 한 장르로 승화시
켰다.

이유라씨는 부채와 염색디자인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통의 재발견을 이해하고자 했다 며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전통문
양인 연화문을 이번 작업에 이입, 염색 디자인의 깊이와 넓이를 확
장하려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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