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통 음식문화 맥 이어
부안군, 전통 음식문화 맥 이어
  • 부안 이옥수 기자
  • 승인 2001.07.30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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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환)는 향토음식의 체계적인 전수
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군내 향토음식 전문가와 유명 요리연구가
를 초빙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부안은 예로부터 먹거리가 풍부하고 전해
내려오는 전통음식이 많아 향토음식 맥잇기를 위해 지난 7월 18일부
터 오는 8월8일까지 전통비법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 이
를 젊은 주부 등을 대상으로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수교육은 매주 수요일에 40명씩 주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전
통요리인 계화식당의 백합죽요리 등과 국내 유명 요리연구가인 최장
희씨(43)를 초청한 계화미를 이용한 쌀피자·쌀케익요리 실습으로
가정의 음식문화 개선에 좋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우리고유의 장류·가풍음식·전통식생활
·구전음식 등 지역 특색요리를 발전시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
시키고 관광부안의 자랑거리인 볼거리와 더불어 먹거리를 더욱더
발전시켜갈 방침이다.

또한 부안은 3면이 바다이고 계화의 들판과 변산의 임산물이 있
어 예로부터 음식문화가 발전하였는데 이를 전통요리 책자로 발간
하여 향토요리기술 보급과 부안의 먹거리를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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