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의 집,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완주군 문화의 집,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 완주=배청수기자
  • 승인 2001.07.3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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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개관한 완주군 문화의 집이 지역민들의 높아진 문화욕
구를 충족시켜 주는 생활속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
다.

특히 삼례읍 삼례리에 소재한 문화의 집은 주민들의 지식, 정보습
득은 물론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마저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상
대적으로 소외받던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고 있
다.

완주 문화의 집은 지금까지 하루 평균 12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
년, 단체,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방문해 편리한
첨단시설속에서 깊이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에는 종이접기 강좌가 열리고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에는 단전호흡, 목요일부터 토요일 오전에는 서예, 화요일과 수
요일 오전에는 에어로빅 등이 운영돼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집안환
경 개선, 건강증진 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토요일 오후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영화 상
영 코너가 마련됐으며 도서와 CD, 비디오테이프 등의 대여부스가 운
영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늘어나고 있는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해내고 있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요구할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수용해 나가
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건평 327평으로 마련된 완주 문화의 집은 총 13개 공간으
로 구성돼 다목적 전시실과 다목적 홀, 소규모 그룹단위 미팅과 개
인창작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 방과 공연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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