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했다.
전북 현대는 30일 울산 현대와 이적료 없이 하은철 선수를 이적시
키기로 합의, 빠르면 이번주부터 전북으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연
봉은 울산 현대와 동일한 6천만원.
전북은 지난해 1월 팀내 포지션 중복과 수비보강을 위해 하은철을
트레이드 했었다.
하은철은 176 , 70 의 다부진 체격에 강한 슈팅력과 빠른 돌파력,
득점력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청소년대표, 대학선발대표, 동
아시아대표 등의 경력을 쌓아왔다. 98년 전북현대에서 프로에 입문
한 하은철은 지난해까지 총 76경기에 출전해 22골 3도움을 기록한
신세대 공격수.
이로서 전북은 브라질 용병 비에라 등 3명의 용병과 국가대표출신
서동원을 영입한데 이어 하은철을 추가 영입해 공수에 걸쳐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했다.
하은철은 친정팀 전북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무척기쁘다며 전북팬
과 팀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복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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