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도우미사업 농어민들로부터 호평
농가도우미사업 농어민들로부터 호평
  • 고창 양일섭기자
  • 승인 2001.07.3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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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의 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여성농
업인의 산후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고창군이 지난해부터 시행
하고 있는 농가도우미 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농가도우미 사업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연초
까지만 해도 사업신청자가 25명에 불과했으나 임산부와 출산
농가를 대상으로 꾸준히 홍보한 결과 7월말 현재 54명으로 늘었다는 것.

이는 그동안 꾸준히 홍보해온 농가도우미 제도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
다.

농가도우미제도란 1000㎡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의 여
성농입인이 출산과 관련하여 농가도우미를 이용시 영농시간
8시간을 기준으로 30일동안 하루 2만1천6백원을 지원하는 사
업으로 여성농업인의 출산으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당
자사 또한 충분한 휴식을 취함으로서 건강을 도모하자는 취
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농가 호응도가 적어 사업추
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농가도우미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농가도우미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갈수록 늘어
나고 있다"며 "농가도우미제도가 농가소득을 유지시켜 주는
데 많은 보탬이 되는만큼 앞으로 현장관리를 잘해 더욱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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