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1일부터 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 익산=이승준기자
  • 승인 2001.07.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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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익산시 관내 동사무소 기능전환이 본격적으로 실시돼 관내 12개 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운영된다.

따라서 현재까지 동사무소에서 처리해 왔던 세무업무 전반과 각종 지도단속의 생활민원 사무가 1일부터 시청으로 이관돼 처리하게 된다.

이제 동사무소는 민원발급과 사회복지, 각종 행정정보 제공 및 민방위 업무 등만 처리한다.

이번 동사무소 기능전환은 사실상 그동안 시청의 보조업무를 취급해 왔던 동사무소를 지역에 대한 사회, 문화, 복지, 정보의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해 작고 효율적인 행정체제를 갖추고 수준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앞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주민복지공간으로 운영, 각종 문화 및 취미생활, 시민교육 등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며 노래교실과 요가교실, 스포츠댄스 및 인터넷 방 등 시민들이 원하는 강좌를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읍.면사무소에 대해서도 오는 11월부터는 기능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동사무소 기능전환이 지방행정조직의 감축은 물론 주민복지증진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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