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전청와대 정무국장, 정치행보 관심
김현종 전청와대 정무국장, 정치행보 관심
  • 강웅철기자
  • 승인 2001.08.06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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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 13 총선을 앞두고 전주 완산구에서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였던 김현종(41) 前 청와대 정무 1국장이 1년여간의 영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
다.

김 전 국장은 영국 옥스포드대 그린칼리지 로이터 재단 프로그램
의 객원연구원으로 위촉돼 1년간 공부를 한 후 지난 7월말 귀국했
다.

로이터통신이 설립한 학술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 기간
동안 김 전 국장은 유럽 각국을 돌며 지방자치와 의회 정치 현황,
언론 환경 등에 대해 폭넓게 공부를 했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과 유
럽 5개국의 지역감정 비교 연구 라는 제목의 논문을 내 놓기도 했
다.

특히 언론인 출신(중앙일보)인 김 전 국장은 유학 기간동안 영국
통신 이라는 제목의 글을 본보 인터넷 신문에 꾸준히 올려 현지에
서 체득한 견문을 도민들에게 소상히 소개하는 열성을 보였다.

김 전 국장은 6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개인적 거취는 시간을
두고 생각하겠다 고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언급에 신중을 기했
으나 앞으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일조를 하고 지역 발전
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전주 해성고와 전주대를 졸업한 김 전국장은 청와대 정무 1국장을
그만 두고 4 13총선때 전주 완산구에서의 출마 뜻을 펼쳤다가 민주
당 공천 경쟁에서 탈락하자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지난해 7월 영국
유학을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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