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퇴비증산 운동 추진
여름철 퇴비증산 운동 추진
  • 남원 : 양준천기자
  • 승인 2001.08.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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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기름진 땅심 가꾸기를 위한 여름철 퇴비증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는 올 퇴비증산 목표량을 9만5천톤으로 정하고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을 중점기간으로 설정, 집중적인 풀베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동당 1개마을 이상 26개 시범마을을 선정 산야초와 들풀을 베어 양질의 퇴비만들기를 통한 증산분위기를 확신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요즘이 계절적으로 풀베기에 가장 좋은 시기임을 감안, 지난 8월 22일 송동면 세전마을 요천천변에서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가하는 풀베기대회를 갖은데 이어 8월 24일에는 송동면 손동마을에서 관내 농업관련 기관단체를 비롯한 읍·면·동장, 쌀전업농과 자율방범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증산 연시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연시회를 시작으로 읍·면·동별로 풀베기 대회를 갖고 지력증진의 필요성과 자율적인 퇴비증산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깨끗한 들판가꾸기와 병행하여 논·밭두렁은 물론 제방, 도로변, 농수로 등에 무성하게 방치된 풀들을 모두 제거하여 퇴비화해 나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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