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 문화제 성대히 열려
석정 문화제 성대히 열려
  • 부안=이옥수 기자
  • 승인 2001.08.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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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을 꺽어들고 목놓아 울기도 했다"
이 고장의 자랑이자 부안이 낳은 목가적 시인 신석정선생의 문학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5회 석정문화제가 24일 부안신협회의실에서 최규환군수를 비롯 각기관단체장. 문인들과 제자.
문학동호인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김민성부안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근대 시문학사에서 찬란한 발자취를 남긴 목가적 민족시인인 석정선생은 어머니 품과 자연에서 이상향을 추구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시풍으로 고
향의 산하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향토시인였다며 석정선생의 문학정신을 보존·계승하자고 말했다.

이날 문학제에서 소설가이며 평론가인 전원광대 홍석영교수와 허소라 군산대 대학원장의 "신석정의 문학과 인생" "석정의 후기시 연구"등 문학강연과 후학들이 시낭송. 부안군 여성
합창단의 합창 공연후 그의 문학의 산실인 청구원을 비롯 서문안당산. 해창뻘의 신석정시비등 문화유적을 답사 석정의 시를 재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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