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지부 후원회..대선 필승 다짐
민주당도지부 후원회..대선 필승 다짐
  • 임환.강웅철기자
  • 승인 2001.08.29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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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거행된 민주당 전북도지부 후
원행사에는 국회의원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당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뤄 집권당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행사장에는 우리 모두 정권 재창출의 주역이 됩시다 라고 쓰인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려 정권 재창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
으며 기념식에 이어 축가 등 다채로운 축하 프로그램이 마련돼 분위
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축사와 인사말에 나선 후원 회장 도지부장 등은 한결같이 내년 대
선에서의 승리를 역설해 정권 재창출 결의대회를 방불케 했다.

행사를 주관한 후원회 김광호회장은 인사말에서 야당은 정권 탈
환에 혈안이 돼 있고 여당 발목잡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며
도지부 당원들은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 개발에 노력
해 정권 재창출에 선봉이 되자 고 역설했다.

정세균 도지부장은 IMF를 조기 졸업을 했지만 체감 경기는 여전
히 안 좋아서 매우 걱정스럽다 고 우려를 표시한 후 앞으로 경제
를 회복시켜 김대중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고 정권을 재
창출 하는데 총 매진하자 고 강조했다.

유종근지사도 축사를 통해 아직 경기가 풀리지 않고 있지만 전
세계의 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IMF 조기 졸업했다는 사실
은 외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며 그러나 경제 사정이 점
차 나아질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정권 재창출이 성취될 것으로 확신
한다 고 밝혔다.

이날 후원 행사에는 도내 민주당 소속 시 군 단체장과 지방의원들
도 대거 참석해 도지부를 정점으로 단합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
을 거둘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년에 한차례밖에 열리지 않는 후원 행사에 도내 출신 국
회의원 1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참석을 하지 못해 많은 아
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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