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뿐 거의 연패가 없었다. 1차전도 마무리가 안돼 졌을 뿐이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계속 강조했다. 노장이 많아 체력적으
로 부담이 많이 따라 스타팅 멤버를 변칙 기용했다. 다행히 엠마가
잘 해줘 성공한 셈이 됐다. 또 초반 이언주만 봉쇄한다면 신세계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는데 진미정이 기대대로 수비를 잘
했다. 언제라도 정선민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대비를 하고 있다.
만약 정선민과 안다가 더블포스트를 구성한다면 강지숙을 내보내
안다를 수비하게 할 계획이다.
▲신세계 이문규 감독= 너무 답답했다. 감독으로서 쥐구멍에 들
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정선민의 공백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나머
지 선수들이 제 위치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데다 멍하니 서있는 농
구를 해 완패했다. 홈인 광주에서는 분위기가 바뀔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정선민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진단됐지만 3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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