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에 틀어박혀 인터넷을 할 때 마다 ‘혹시 음란사이트에 접속하
는 것은 아닐까?’항상 불안한 심정이다.
이런 김씨의 고민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거리
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컴퓨터를 거실 등 공개된 장소에 설치하거나 음란사이
트 접속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자녀 음란사이트 접속을 예
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충고한다.
이런 방법을 쓸 수 없을 때는 ▲〔시작〕메뉴의 〔문서〕항목 이
용하기▲ 익스플로러의 〔목록보기〕메뉴 이용하기▲C:\windows\
Temporary Internet Files 폴더 열어보기 등의 방법으로 음란 사이
트 접속 여부를 감시할 수 있다.
먼저〔시작〕메뉴의 〔문서〕항목은 그림화일(확장자가 jpg, gif
등)이나 동영상화일(asf, rm, mpg 등), 문서화일(htm, txt) 등은 열
어 최근 열어본 화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익스플로러의 〔목록보기〕메뉴는 접속했던 사이트를 날짜
별로 보여주는 메뉴.이중 성과 관련된 단어나 xxx, asia, girl,
hentai, pic 등의 단어가 포함된 사이트명이 있으면 한번쯤 의심해
볼만하다.
또 C:\windows\Temporary Internet Files 폴더는 접속했던 사이
트 정보가 저장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래픽 화일(jpg, gif 등) 중
용량이 큰 화일을 중심으로 클릭해 보면 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음란사이트 접속이 밝혀지면 자녀를 윽박지르
기 보다 음란사이트의 해악성을 차분히 설명해 주고 지속적으로 접
속여부를 체크, 건전한 인터넷 접속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