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로,어머니로 1인 다역의 ‘한국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외국
인여성들을 위해 한가위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마련,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시는 25일 정인대호텔조리학과 조리실에서 관내 거주 외국인 여
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리강연및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시간
을 가졌다.
이날 뜻깊은 자리에는 국승록시장도 참석,한국남성과 결혼해 먼
이국땅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
며 여성단체회원과 정인대학생들도 참석해 외국인여성들의 요리만들
기를 도왔다.
이날 요리강연은 최옥범정인대호텔조리학과교수가 ‘한국음식및
추석절식’를 소개하고 ‘양성평등 차례상 차리기및 제례의식’도
시연해 외국인여성들의 우리 전통명절의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남상명호텔조리학과교수는 어전과 화양전등 전류와 송편,약식,
다식,탕,나물류등 차례음식 만들기를 지도하며 외국인여성들이 직
접 만든 추석음식에 대한 평가를 갖기도.
한편 관내에는 현재 93명의 외국인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전통요리강연및 실습에는 모두 40명이 희망한것으로 나타났다.
시관계자는 “한 나라의 명절과 의식이야말로 그 나라의 전통문화
를 이해하는 지름길이라고 판단,우리문화에 익숙치 않은 외국여성들
에게 고유의 풍습과 문화를 알려 그들이 가족,주위 이웃들을 올바
로 이해하고 생활하도록하기 위해 이같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
다.
한편 관내에는 현재 93명의 외국인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전통요리강연및 실습에는 모두 40명이 희망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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