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영향..청약저축 가입 증가
전세난 영향..청약저축 가입 증가
  • 연합뉴스
  • 승인 2001.10.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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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으로 인해 임대주택과 소형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청
약저축 가입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청약저축 가입계좌수가
37만4천766개로 7월의 35만8천559개에 비해 4.5% 늘어났다.

청약저축 가입계좌 수는 지난 1월 31만8천827개에서 3월 32만5천586
개, 6월 34만9천66개로 점차 증가추세다.

8월말 현재 청약저축 예금액도 8천817억7천900만원으로 7월말보다
1.2% 증가했다.

건교부는 청약저축의 경우 청약예금, 청약부금과는 달리 가입자격
이 무주택자로제한돼 있는데다 지난 7월 정부가 2003년까지 국민임
대주택 20만가구를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청약저축 가입
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저축은 임대주택과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국민주택
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는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

반면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가입계좌 수는 1월 156만
1천446개, 3월 153만3천205개, 6월 139만911개, 8월 134만8천374개
로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청약부금 가입계좌 수도 1월 189만2천59
개에서 3월 183만2천146개, 6월 177만3천338개,8월 177만227개로 감
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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