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아시아마운틴바이크(MTB)선수권대회가 오는 23∼28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남녀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듀얼 등 3개 종목에 걸쳐 아시아 13개국에서 99명의 선수가 출전, 기량을 겨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자전거를 이용, 산악을 달리는 마운틴바이크경기는 스포츠와 레저가 결합돼 강인한 체력과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는 현재 약 10만명의 동호인이 있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오는 2003년 세계 마운틴바이크 월드컵 경기를 무주리조트에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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