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우려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용담댐 공동조사위원회가 물배분용역기관
을 서울대 공학연구소로 결정하고 과업지시서를 받은 결과 용역비
가 당초 계획했던 8천만원 보다 2배 이상 많은 2억원에 달했다. 공
동조사위는 지난 7월 5일 금강수계별협의회에서 물배분 용역비로 전
북도와 충청남·북도, 대전시 등 4개 기관에 각각 2천만원씩 모두 8
천만원을 책정했다.
하지만 용역기관은 8천만원으로는 용역을 감당할수 없고 초소한 2
억원이 소요된다는 입장이어서 예산이 확충되지 않을 경우 연내 용
역착수가 불가능하고 용역기관마저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4개기관은 13일 KIST에서 신항식 공동위원장 주재로 대
책회의를 갖고 예산확충 등 물배분 용역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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