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政, 국가예산 2조원 확보 공동보조
道-政, 국가예산 2조원 확보 공동보조
  • 김태중기자
  • 승인 2001.11.2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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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민주당 전북도지부는 22일 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갖고
2002년 국가예산 2조원 확보와 2010년 동계올림픽 전북개최를 위해
도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민주당 전북지부 정세균 위원장 등 도내 국회의원들과 유종근 지
사 등 도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티클럽에서 정책협의회
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관련기사 정치면)

 이 자리에서 도와 정치권은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전북 단독유
치가 안돼 아쉽지만 KOC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강원도와 원만하게 협
의, 대회명칭 결정 및 경기종목 배정 등에 전북이 실익을 찾는데 적
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2002년도 국가예산확보는 어려운 정부의 예산환경속에서 전북
예산확보에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현재의 정부안보다 700여억원을
증액, 사상 처음으로 전북관련 국가예산 2조원의 돌파를 위해 도와
정치권이 최선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도와 정치권은 특히 적성댐 건설과 관련해서는 정치권에서 댐건
설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후 내년 예산의 유보쪽으로 의견을 모았
으며, 도는 주민들과의 사전협의라는 원칙을 지켜줄 것을 정부에 요
구키로 했다.

 또 전주권 신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 사업들에 대한 지역내 반대여
론에 대해 도가 적극 대응하고, 국회 예결위원회와 계수조정 소위
등에서 여·야 의원들에 대한 일대일 접촉 등 다각적인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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