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품질쌀 재배 50% 확대키로
전북도 고품질쌀 재배 50% 확대키로
  • 김종하기자
  • 승인 2001.11.2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WTO가입과 쌀값하락에 따라 농가들이 벼랑끝 위기에 내몰
린 가운데 내년부터 고품질쌀 재배면적이 대폭 확대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부터 미질중심의 경쟁력 강화
를 위해 쌀 전체 재배면적의 50%이상을 고품질쌀로 재배키로했다.

 이를위해 농업진흥청에서 추천하는 28개 고품질 품종을 예시하여
농가가 자율적으로 품종을 선택토록할 예정이다.

 특히 일품벼, 우대벼, 추청벼, 남평벼, 일미벼 등 고품질 쌀 종자
를 일반종자 보다 저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일본, 중국 등 외래품종도 연구기관
을 통하여 재배시험 및 재배방법을 분석하여 우수한 품종일 경우 농
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품질 품종확대와 함께 밥맛을 떨어뜨리는 질소질비료의
감축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고품질쌀 재배기술 보급, 담백질함
량 수매규격 추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일괄관리하
는 계열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 RPC가 고품질쌀 생산및 유통의
주체가 되도록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