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치담아주기
사랑의 김치담아주기
  • 임병식기자
  • 승인 2001.11.2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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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을 앞두고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된 이웃
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주기’ 행사가 대대적으
로 펼쳐졌다.

 서로 돕는 미풍양속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진작을 위한
김장김치 담아주기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전주시지회를 비롯 전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 등 각
계의 뜨거운 참여로 이뤄졌다.

 새마을운동 전주시지회는 2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연인원 1천 명
의 새마을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았다.

 싯가 2천여 만 원 상당의 1만5천 포기의 김치는 이날 관내 소년소
녀가장 500세대, 독거노인 500세대, 장애인 300세대, 불우시설 4개
소 등 총 1천500세대에 세대당 10포기씩 전달됐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에는 회원들이 직접 방문·전달해 수혜자
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새마을운동 전주시지회는 10년째 매년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
아주고 있다.

 전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도 2천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장애
인 및 독거노인 150명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 회원 50명과 한마음 봉사회 15명도 4
일 동안 김장김치를 담아 부자세대 등 400여 세대에 김치를 전달하
는 등 불우이웃을 돕는 온정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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