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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7천236억원 규모로 사실상 확정됐다.<관련기사 정치면>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이한수)는 13일 계수조정 회의
를 갖고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요구 예산 1조7천390억원에 대한
심사 작업을 펼친 결과 153억원이 삭감·조정된 1조7천236억원 규
모의 예산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같은 예산 규모는 올 당초 예산 1조7천123억원에 비해 0.6%
인 113억원이 늘어난 것이며 올 최종 예산 2조558억원보다는
16.1%인 3천322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문제예산으로 지적된 동학농민혁명 기념
관 건립비 및 전시 시설비 65억원 가운데 40억원이, 도립미술관 건
립비 30억원 가운데 17억원이, 전주세계소축제 개최예산 32억원
가운데 20억원이, 지역신보 출련기금 40억원 전액이, 도립오페라
단 운영비 3억5천만원 전액이 각각 삭감돼 예비비 등으로 조정됐
다.
도의회는 오는 15일 정례회 본회의를 갖고 이같은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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