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탁구, 개인복식 이상준.주세혁 결승진출
종합탁구, 개인복식 이상준.주세혁 결승진출
  • 이영진기자
  • 승인 2001.12.18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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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준ㆍ주세혁(담배인삼공사)조와 이철승ㆍ유승민(삼성생명)조
가 제55회 전국남녀종합탁구대회 개인복식 남자 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준ㆍ주세혁은 18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가진 대회 개인복식
남자경기에서 무난히 준결승을 통과 이철승ㆍ유승민조와 우승을 다
투게 됐다.

 여자 개인복식은 석은미ㆍ이향미(현대백화점)조와 한광선ㆍ전현실
(마사회)조가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택수(담배인삼공
사)가 유승민, 김건환, 주세혁과 함께 4강에 진출, 대회 2연패에 도
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날 남자 단체전 5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이철승과 유승민의 활약
으로 오상은을 앞세운 상무를 3-0으로 완파하고 지난 97년 이후 5
년연속 우승 행진을 벌였다.

  여자 단체전은 지난 93년 이후 9년 연속 우승(전신 제일모직 93-
98년 우승 포함)에 도전하는 삼성생명과 라이벌 대한항공이 대회 우
승컵을 다툰다.

  혼합복식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이철승ㆍ유지혜(삼성생
명)조를 3-2로 꺾고 결승에 오른 오상은(상무)ㆍ이향미(현대백화
점)조가 김건환(상무)ㆍ석은미(현대백화점)조를 풀세트 접전끝에
3-2(10-12 8-11 11-6 11-5 11-6)로 물리쳐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
다.

 여자단식에서는 석은미, 김무교(대한항공), 이향미, 김숭실(이상
현대백화점)이 4강에 올랐으나 올해 국제오픈대회 2관왕에 오른 세
계 3위 유지혜는 8강전에서 석은미에게 져 탈락하고 이은실과 짝을
이룬 복식 준결승전에서도 석은미ㆍ이향미조에게 0-3으로 패하는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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