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증산 활동에 앞장, 약화되어가고 있는 농토의 지력증진에 크게 기
여하고 있다.
특히 용동면의 경우 최근 실시된 전북도 퇴비증산평가에서 장려상
을 수상해 포상금 100만원을 받는 등 지력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동면은 올해 여름철 면소재지 도로변 시야를 가리
는 잡초제거를 시작으로 면사무소 전직원과 두무마을 주민이 나서
퇴비증산에 솔선수범해 왔다는 것.
또 용동면은 돈분을 섞어 68톤여의 퇴비를 야적, 산성화된 농토
를 옥토로 바꾸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푸른들 가꾸기 사업의 일환
인 자운영 파종으로 지력증진, 잡초억제, 질소비료 50% 절감, 벼수
확량 증수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왕궁면과 금마면 등 관내 평야부 농촌마을의 경우 역시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 퇴비로 이용하고 있는가 하면 깨끗한
도로환경과 시야장애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용동면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쌀생산비 절감과 환경보전 차원에
서 퇴비증산운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
속적으로 공무원이 앞장서 잡초제거 활동 및 환경미화 활동에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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