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내 신호등이 오히려 사고 불러
김제시내 신호등이 오히려 사고 불러
  • 방선동기자
  • 승인 2001.12.1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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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편익을 위해 설치한 교통신호등이 오히려 사고의 위험을 주
고 있다.

 김제시 교동 원협공판장앞 도로의 경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치한 교통신호등이 사고유발 우려를 낳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
을 사고 있다.

 사거리인 이 도로는 부안방향에서 교동사무소 방면의 직진과 덕암
고 방면의 좌회전 그리고 복죽동 방면의 죄회전으로 신호가 떨어진
다.

 이중 덕암고 방면의 좌회전 신호는 교동방면과 동시신호로 좌회
전 신호는 2초만에 없어지고 직진신호만 표시되고있다.

 이로 인해 좌회전하려는 차량이 멈추는 사례가 수시로 발생해 뒤
에서 오는 차량과 추돌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좌회전 차량들도 엉성한 도로표시로 인해 인공섬을 침입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난 20일 변산반도를 여행하면서 이 도로를 이용한 김모씨(50.서
울시 영등포구) 좌회전시 앞에 차량이 갑자기 정지하는 바람에 들이
받는 사고가 발행했다 하면서 교통신호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제시 교통행정 담당자는 문제의 도로는 현재 공사중
인 관계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준공 후 김제시에 이관토록 되
어 있다고 밝히고 즉시 문제점을 파악해 시정조치 하겠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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