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모범공무원 김두성
장수 모범공무원 김두성
  • 이승하 기자
  • 승인 2001.12.19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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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당 제가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모범공무원으로선발되
어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이 무겁습니
다."

 2001년도 장수군청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건설과기반조성계 가로
등 유지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두성씨(35)의 수상소감이다.

 비록 지방기능 9급의 말단공무원으로 근무하지만 개성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한 수상자는 평소 정직·친절을 생활신조로 삼고 지역주
민의 편의를 위한 밝은 거리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장본인.
 
수상자 김씨가 관리하고 있는 가로등 수는 무려 2천797등(도시형
585, 농촌형 2천212)의ㅣ 고장가로등 보수를 위해 매달 24일동안 춘
하추동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신속한 고장수리를 지상명령으로 알고 7
개읍·면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또한 김씨는 가로등 전기요금이 매년 1억3천400여만운이 소요된
점을 중시하고 절전형(삼파장)램프 교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경
남 하동군청을 방문, 절전형 가로등의 특징을 면면히 검토분석하여
실행한 결과전기요금이 무려 71.1%가 절약되는 등 재정이 열악한 장
수군의 예산절감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 주위의선망의대상이되고
있는 모범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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