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세균성 이질 비상방역 총력
익산시보건소 세균성 이질 비상방역 총력
  • 김종순기자
  • 승인 2001.12.19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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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보건소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세균성 이질에 대
한 비상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세균성 이질의 유입방지 및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설
사환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를 가동하는 등 비상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세균성 이질의 경우 한사람이 감염되면 환자의 배설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급성 전염병 임
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면서 식사전을 비롯 외출후, 화장실을 다
녀온 뒤 반드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도록 당부했다.

  한 관계자는 “세균성 이질은 환자와 보균자의 배설물이나 음
식, 물 등에 의해 전염되고 고열과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며 “음식물과 물은 반드시 끊이거나 익혀먹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또 방역활동으로 질병정보 모니터의 이상유무 확인과 관
내 전 의료기관과 약국에 설사환자로 의심되는 환자 발생시 신속하
게 신고토록 하면서 산업체의 집단급식소 등 음식물을 조리하는 종
사자들에 대한 보균검사 강화, 식품 취급시 주의요령 등을 적극 펼
치고 있다.

 아울러 설사환자가 발생되거나 세균성 이질로 의심스러울 경우에
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를 받도록하고 신속하게 신고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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