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모두 107명(남65/여42)의 선수단이 참가해 규모면에서는 사상 최대이지만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열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국가대표를 제외하고 남녀 각각 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남자팀은 송경택(세화고), 안현수(신목고), 서효진(경기고) 김경원(광문고)으로 이루어졌으며 여자팀은 조해리(목일중), 김민지(진명여고), 여수연, 전다혜(이상 세화여고)가 나서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문 설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우승을 다툴 상대로는 단연 중국이 꼽히고 있다.
중국은 남자부에서 지난대회 이승재(서울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궈웨이와 리예 등이 출전하고 여자부에서도 왕멩과 왕웨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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