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서류없는 전자결재시대 '활짝'
전북도 서류없는 전자결재시대 '활짝'
  • 박기홍기자
  • 승인 2001.12.31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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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사회에 서류 없는 결재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중 청내 실·국들의 전자결재 활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99.35%를 기록, 사실상 서류가 전혀 필요없는 인터넷

상 결재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이번 실적 분석은 본청 38개소와 사업소 21개소를 모두 포함한 실

·과·소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자결재가 불가능한 도면이나 지

도 등의 문서 비율 8.0%를 제외한 전 결재서류를 PC로 처리, 업무

상 시간·인력 절약은 물론 효율성 도모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덧

붙였다. 도의 전자결재 비율은 작년 1월의 69%에서 꾸준히 늘어났

다.

 특히 6개 실·과의 전자결재 비율은 이미 100%를 달성, 서류를 들

고 오가거나 대기하는 풍경이 완전히 사라졌다. 도는 또 결재시 도

장은 자동으로 찍히고, 첨부물은 메뉴 코너에서 볼 수 있으며, 여

러 문서를 동시에 선택하여 일괄결재까지 가능한 ‘신(新)전자결재

시스템’을 채택, 업무 효율성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전자결재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결재를 받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사례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작년 9

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54개 중앙부처와 전자문서 유통도 적극 활용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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