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우리 전라북도 의회가 200만 도민의 소리를 충실
히 수렴하는 대의의 전당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
원과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 주신데 대하여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
다.
올해는 우리 전라북도가 매우 활기가 넘치고 더욱이 세계인과
함께 여는 한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올 한해
는 지방화시대를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는 지방선거를 축제 속에서
치러내야 하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월드컵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제는 낡은 정치에서 파생된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낙후된 우
리도가 새롭게 도약해 나가도록 도민의 단합된 힘을 모아 주셔야 하
겠습니다.
도의회도 시대적 상황과 함께 하며 우리 전북이 국가의 중심 축
이 되고 경제 번영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만들어 가는데 주
력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지방자치의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하는 가운데 제6대 의회
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도민의 축제 속에서 제7대 의회를 개원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을 기하고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
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집행부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감시
해 나갈 뿐만 아니라 도민의 여론을 최대한 반영해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서해안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그리고 우리도의 역사를 새롭게 바
꾸어 간다는 자부심으로 번영되고 화합된 전북을 만들어 가는데 적
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바라는 바입니다.
우리 도의회도 200만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역경과 고난 그
리고 영광의 그 자리에 함께 하며 생산적인 의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