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張世珍)씨가 제 12회 전주시 예술상 영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
다. 수상작은 최근 펴낸 평론집 ‘영화읽기 프리즘’.
장씨는 85년 ‘월간 스크린’의 영화평론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래 ‘우리 영화 좀 봅시다’, ‘한국 영화 씹어먹기’, ‘한국영
화산책’, ‘한국 영화를 위함’ 등 여러권의 영화평론집을 펴냈
다. 지방에서는 아주 드물게 영화비평을 지속적으로 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됐다.
문학·방송 평론가로도 활동하는 장세진씨는 평론집과 수필집 등
모두 22권의 저서를 발간했으며, 제2회 전북예술상과 제7회 신곡문
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학생기자들을 지도해 제작한 학교신문(한별고 신문)
이 전국 콘테스트 고등부 금상에 입상하기도 했다.
제12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6시 우성컨벤션홀
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