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1월9일)
사건사고(1월9일)
  • 최윤규기자
  • 승인 2002.01.09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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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출한 정신지체 장애인 동사

 

 8일 낮 12시20분께 군산시 회현면 용화마을 용화정미소 옆 논바

닥에서 이 마을 복지시설 원생인 김모(48·정신지체 장애우·군산

시 경암동)씨가 반듯이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 김모(37

·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7일 밤 10시30분께부터 보이지 않았다는 복

지시설 관계자의 말에 따라 가출한 뒤 길을 잃고 헤매다 동사한 것

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불 피우던 노숙자 2명 화재로 중상

 

 8일 저녁 11시 30분께 군산시 미원동 서모(50)씨의 빈 건물에

불이 나 건물에서 술을 마시던 노숙자 박모(42·군산시 중앙동)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건물 내부를 태워 9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박씨 등이 빈집에 들어가 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피우다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리니지 아이템 판매 사기, 10대 3명 구속

 

 전주중부경찰서는 9일 인터넷 게임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속여 1

천500여만원을 가로챈 김모(17)군 등 3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

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해 7월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아이템인 방어구를 보내주겠다고 속여 강모(33·제주시 일도동)씨

로부터 170만원을 입금받는 등 지금까지 39회에 걸쳐 1천5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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